이 하이볼을 하이볼이라 부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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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이볼을 하이볼이라 부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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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의 한 마트 주류 코너에 진열된 RTD 하이볼 제품들. /김지호 기자

하이볼을 몹시 좋아하는 여의도 직장인 A씨. 그는 모든 증류주에 탄산수를 부어 마셔본다. 30년 고숙성 스카치부터 고급 버번까지 가릴 것 없다. 맛없는 술도 음용 가능할 때까지 비율을 조절해서 어떻게든 마시는 편이다. 이쯤 되면 하이볼 중독이다. 주변에서 비싼 술 그렇게 낭비할 거면 마시지 말라고 질타하기도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런 그에게 ‘RTD 하이볼’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과제였다. 하지만 그가 맛본 제품은 대부분 처참하게 싱크대로 흘려보내야 했다. 너무 달거나, 맛을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위적인 풍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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