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닥공과 녹색 함성', 전주성을 물들이다
우리가 알던 전북 현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21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4라운드 전북 현대와 수원 FC의 경기는 전북이 백승호, 송민규, 박진섭의 연속골에 힘입어 난적 수원 FC를 3대1로 대파하고 김두현 대행 체대 속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5도의 선선한 날씨 속 1만 3634명의 구름 관중이 전주성을 찾았고 전북은 이에 보답하듯 완벽한 경기력과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1달 만에 돌아온 홈경기에서 무려 3골을 퍼부으며 팬들에게 기분좋은 선물을 선사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 경기장에는 많은 관중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전 갑자기 한 남자가 마이크를 잡고 팬들에게 사과하기 시작했다.
최근 전북 팬들은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허 대표를 꼽고 있는 상황, 전북 현대 허병길 대표이사가 팬들에게 사과를 건네기 위해 앞에 선 것이다. 하지만 전북 팬들은 허 대표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나가' 외침으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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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4라운드 전북 현대와 수원 FC의 경기는 전북이 백승호, 송민규, 박진섭의 연속골에 힘입어 난적 수원 FC를 3대1로 대파하고 김두현 대행 체대 속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5도의 선선한 날씨 속 1만 3634명의 구름 관중이 전주성을 찾았고 전북은 이에 보답하듯 완벽한 경기력과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1달 만에 돌아온 홈경기에서 무려 3골을 퍼부으며 팬들에게 기분좋은 선물을 선사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 경기장에는 많은 관중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전 갑자기 한 남자가 마이크를 잡고 팬들에게 사과하기 시작했다.
최근 전북 팬들은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허 대표를 꼽고 있는 상황, 전북 현대 허병길 대표이사가 팬들에게 사과를 건네기 위해 앞에 선 것이다. 하지만 전북 팬들은 허 대표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나가' 외침으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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