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영 검사 묘 찾은 검찰총장 "수평적문화 이끌겠다"
김홍영 검사 묘 찾은 검찰총장 "수평적문화 이끌겠다"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7일) 부산추모공원에 있는 고(故) 김홍영 검사의 묘소를 유족과 함께 참배했습니다.이 총장은 검찰이 김 검사를 잊지 않았다는 말을 유족에 전했다면서 "서로 아끼고 화합하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로 검찰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고인의 재직 시절을 담은 사진첩도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김 검사는 2016년 업무 부담감과 압박감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33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당시 상관 김대현 부장검사의 상습폭행이 드러났고, 김 전 검사는 1, 2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박수주 기자(sooju@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