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의 질주… 1년간 수출로만 71조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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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의 질주… 1년간 수출로만 71조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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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뉴시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2년 만에 역대 수출 기록을 다시 세우면서 5일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나란히 ‘수출의 탑’을 받게 됐다. 이 상은 한 회사가 자기가 가진 수출 기록을 50억달러(6조5300억원) 단위로 경신할 경우 받는다. 현대차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1년간 310억2000만달러, 기아는 234억8000만달러 규모 자동차를 수출했다. 두 회사가 총 545억달러(71조1225억원) 외화를 벌어들인 것이다. 이는 지난 11월까지 최근 1년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6299억달러)의 약 8.7% 규모다. 올해 수출 주력 품목 중 하나였던 반도체가 부진하고 지난 5월까지 무역수지가 15개월 연속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현대차·기아를 중심으로 한 한국 자동차 산업이 수출 최전선을 지켜낸 셈이다. 현대차·기아는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2년 연속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톱3′가 유력하다. 내년 전망도 나쁘지 않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수요 위축 여파가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동차 회사에 큰 부담이었던 고금리가 내년 하반기쯤 해소되고, 아세안 등 신흥국의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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