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승리 쐐기 적시타…김하성은 침묵[앵커]피츠버그의 배지환이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2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습니다.두 경기 연속 장타와 홈런을 터트렸던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무안타로 경기를 마감했고, 팀은 5연패 충격에 빠졌습니다.박수주 기자입니다.[기자]배지환이 잡아당긴 공이 오른쪽 빈 공간으로 떨어지고, 2,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3회 배지환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4-0으로 벌리며 볼티모어를 따돌린 피츠버그.9회까지 점수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배지환은 이달 들어 처음 타점을 올리며 팀 완승에 힘을 보탰고, 팀은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습니다.배지환은 시즌 타점 11개를 기록, 타율은 2할4푼3리를 유지했습니다.전날 시원한 홈런을 터트렸던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하루 만에 침묵으로 돌아섰습니다.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난 김하성은 주심의 삼진 콜에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5회 초 풀카운트 상황에서 나온 LA다저스 선발 곤솔린의 투구가 문제였습니다.볼넷을 확신하던 김하성은 심판의 스트라이크 콜로 삼진 아웃되자 배트를 던지며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경기 결과는 0-4. 샌디에이고의 완패로 끝났습니다.샌디에이고는 라이벌 다저스에 싹쓸이 패를 당하며 5연패를 기록, 이날도 다저스의 악몽에서 깨지 못했습니다.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