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국 워싱턴 DC 의사당 앞에서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과 의회 관계자들이 이번 대선에서 선출되는 새 대통령·부통령이 내년 1윌 취임 선서를 할 연단에 못을 박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전통적으로 치르는 이 행사는 본격적인 권력 이양 절차의 시작을 알리고 양당이 협력해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미 대통령 선거는 11월 5일 열린…
반(反)이스라엘 이슬람 무장 단체 헤즈볼라의 근거지 레바논에서 17~18일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무선호출기(삐삐)·무전기의 동시다발적 원격 폭발이 발생한 후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이스라엘의 치밀한 준비 과정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헤즈볼라가 사용해온 호출기 수천개가 거의 같은 시간에 폭발하자 이스라엘이 유통 과정에 호출기를 낚아채 조작했다는 추측이 나왔는데…
일본 차기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고이즈미 신지로(43) 전 환경상이 주춤하는 사이 이시바 시게루(67) 전 자민당 간사장과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제안보담당상이 약진하고 있는 것이다. 자민당의 혁신을 앞세운 고이즈미에게 기울었던 여론에 변화 조짐이 일면서 막판 …
지난 11일 폭풍 ‘보리스’가 동유럽을 차례로 강타하면서 루마니아·체코·헝가리 등에서 수만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지금까지 최소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7일 계속되는 물폭탄에 댐을 떠받치는 지반이 무너진 폴란드 스트로니에 슐랜스키의 모습이다. 폴란드 국방부는 댐이 무너져 마을 전체가 고립됐고 군은 주민 2600여 명을 모두 대피시켰…
지난 17일 충남 아산시의 한 좁은 농로(農路)에 줄지어선 추석 연휴 귀경 차량의 모습.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이 사진을 올린 이용자(its.tours)는 “티맵 내비게이션이 이상한 농로로 보내서 1시간째 갇혀 있는 차들이 수백 대 늘어서 있다”고 했다. 티맵 측은 “안내 당시엔 농로로 우회하는 게 30분 가량 빨랐지만, 차량이 쏠린 이후의 상황이 후속 안내…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CEO(대표이사)가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의 차차기(2026~2027년도) 세계회장으로 공식 확정됐다. 한국인 국제로타리 세계회장은 이번이 두번째다. 윤 회장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장남으로, 국제로타리 세계이사, 로타리재단 부이사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 로타리 백주년기념회 회장을 맡고 있다.